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2번 타자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활약은 타순 변경 후 적응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2025년 5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한국 야구 팬들의 시선은 이정후에게 쏠려 있었다.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특히 이정후는 1회와 8회에 안타를 기록했고,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경기 내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번 타자로서의 첫 시험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착하게 타석을 소화하며 상위 타순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